2025.05.09(Fri)

뉴진스 vs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전 본격화!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 법적 공방 시작
어도어 vs 뉴진스, 계약 위반 논란… 진실은?

[K-Bridge/Samuel]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갈등이 결국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뉴진스는 “더 이상 하이브와 어도어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해 전속계약 해지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은 뉴진스와 대형 기획사 간의 이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 뉴진스, 어도어 상대 소송 제기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진즈포프리’ 계정을 통해 어도어와의 법적 대응을 공식 발표했다. 그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다”며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뉴진스 측은 “계약 기간 내내 크고 작은 방해를 받아왔다”며 “우리의 연예 경력을 강제로 중단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도어가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한 것에 대해 “우리는 활동을 이어가려 했지만, 계약 해지 이후에도 부당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 하이브와의 갈등, 결국 터졌다

사실 뉴진스와 하이브, 어도어의 갈등은 오랜 기간 수면 아래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대표를 14일 이내에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 후 뉴진스의 부모들은 민희진과 세종 변호사를 만나 법적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는 결국 한 팀”이라며 “민 대표가 새로운 투자처를 확보하면 뉴진스도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탬퍼링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3. 어도어의 입장, ‘계약 위반’ 주장

이에 대해 어도어는 “뉴진스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전속계약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뉴진스가 독자적인 활동을 준비하며 ‘활동명 공모’ 등을 진행한 점을 문제 삼았다.

어도어 측은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멤버들은 공식적인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즉, 법정에서 뉴진스의 계약 해지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 한, 뉴진스가 독자적으로 활동할 경우 추가적인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4. K-팝 업계의 반응, 파장은 어디까지?

이번 사태는 K-팝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뉴진스는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룹이기에 이들의 움직임이 향후 K-팝 계약 구조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뉴진스가 민희진 대표를 따라 독립할 경우, 다른 아이돌 그룹들에게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사건이 K-팝 시스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적 다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하고 있다. 뉴진스가 원하는 대로 계약 해지를 받아낼 수 있을지, 아니면 어도어의 주장대로 계약이 유지될지 법원의 판결이 K-팝 업계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소송이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아이돌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 귀추가 주목된다.

뉴진스 vs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전 본격화! 1
Samuel
altmxj323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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