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비트코인 보유 확대 노리는 스트라이브, 마운트 곡스 클레임 7만5000 BTC 인수 목표
스트라이브(STRIVE)는 마운트 곡스(Mt. Gox) 클레임을 통해 7만5000 비트코인(BTC)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려 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의 2025년 5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이브(STRIVE)는 마운트 곡스(Mt. Gox)의 파산 과정에서 생긴 클레임을 통해 7만5000 비트코인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7 캐스텔 어드바이저리 그룹(117 Castell Advisory Group LLC)과 협력하였으며, 현재까지 법원 판결에 의해 검증된 클레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스트라이브는 이러한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고, 자사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려 한다.
스트라이브는 자산 실체와의 역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이것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데 제약이 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 외의 디지털 자산 구매에 대한 주주 승인도 필요할 것이라 밝혔으며, 마운트 곡스가 채권자들에게 전액 상환할 준비가 된 만큼 주주 승인을 빠르게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2014년 보안 문제로 75만 비트코인이 도난당하며 파산한 마운트 곡스는 옛날과 달리 일본 법원을 통해 채권 상환을 진행하고 있다.
스트라이브가 마운트 곡스 클레임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려는 것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전략적 자산으로 고려하면서 재무제표에 포함하려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 또한, 스페셜 퍼포즈 어퀴지션 컴퍼니(SPAC) 합병에 비해 제약이 덜한 역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