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비트코인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 관련 분석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3% 상승하며 올해 초 수립된 가격 기록을 갱신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월 21일 늦은 오후 11만788달러99센트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1월 20일 이후 최고가였으며, 최근 하락세를 이어온 후 4월 7일의 7만5000달러에서 47% 뛰어오른 결과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미국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성숙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과거의 투기적 급등과 다르며, 강력한 제도적 인프라와 명확한 규제가 이번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량은 지난해 말부터 감소세를 보이며 일반적인 약세장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에 시장 심리를 추적하는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는 5월 22일 100점 만점에 72점을 기록해 '탐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MHC디지털그룹의 글로벌 시장 및 기업 금융 본부장 에드워드 캐롤은 중기적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면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최소 16만 달러, 2030년까지 1백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 제임스 윈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하며 레버리지 비율을 사용해 대규모 거래를 실행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