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화)

뉴욕 암호화폐 납치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

뉴욕에서 암호화폐 납치 사건 연루 세 번째 용의자 체포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뉴욕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납치 및 고문 사건에 연루된 세 번째 용의자가 당국에 자수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폭력적인 범죄 사건 중 하나에 해당한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에 따르면, 2025년 5월 27일(현지시간) 뉴욕 경찰(NYPD)은 이탈리아 관광객을 납치하고 고문한 사건과 관련하여 윌리엄 듀플레시(William Duplessie, 33세)를 체포했다. 듀플레시는 납치 및 감금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암호화폐 투자자 및 그 가족을 겨냥한 납치 및 몸값 요구 시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자와 산업 임원들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도록 이끌고 있다. 듀플레시와 사건 전 이미 체포된 암호화폐 투자자 존 월츠(John Woeltz)도 뉴욕 기반 암호화폐 헤지펀드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도되었다.

마이클 발렌티노 테오프라스토(Michael Valentino Teofrasto, 28세)라는 이탈리아 관광객은 맨해튼에서 납치되어 몇 주 동안 억류된 후 탈출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는 소지품을 빼앗기고 체포되었으며, 용의자들이 그의 암호화폐 개인 키를 빼앗기 위해 그의 발을 물에 잠그고 테이저로 감전시키는 등 폭력을 당했다고 말했다. 테오프라스토는 맨해튼 소호(SOHO)에 위치한 고급 타운홈을 탈출한 후 경찰관을 찾아가 사건을 알렸다.

다른 관련된 뉴욕의 용의자는 추가적인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으며 보석 없이 구금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을 노린 폭력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들에게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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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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