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미국인 대다수 분산형 AI 선호 – DCG 설문조사
미국인은 분산형 인공지능(AI)이 중앙 집중형 AI보다 사회에 더 많은 이익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DCG의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의뢰한 해리스 설문조사에서 미국 응답자의 77%가 분산형 AI가 사회에 더 유익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만 18세 이상의 미국인 2천36명이 참여했다.
주리 스티젤 DCG 정책 담당 부사장은 “세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AI의 변혁적 힘이 몇몇 주요 기업의 손에 집중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앙 집중형 AI가 더 치우쳐있고, 빅테크 기업에 더 유리하며 사용자 데이터를 남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상당수 존재했다.
일부 산업 전문가들은 빅테크의 AI 지배를 막기 위해 분산형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DNA 펀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미글리노는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분산형 AI 모델은 비트코인보다 더 커질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싱귤래리티넷의 창립자 겸 CEO인 벤 괴르첼은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이익이 되려면 시작부터 분산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