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코인 시장에서 제임스 윈 하이퍼리퀴드 거래 주목
제임스 윈(James Wynn)이라는 유명 트레이더가 비트코인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직후 PEPE 코인에 1200만 달러 롱 포지션을 걸어 주목받고 있다.
5월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임스 윈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라는 온체인 거래 플랫폼에서 높은 지렛대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PEPE라는 이른바 '밍코인'에 1200만 달러를 롱 포지션으로 투자하였으며, 투자금 대비 미실현 수익률은 이미 10.66%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대규모 거래를 스마트 계약과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트레이딩 역시 그러한 능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윈은 이전 비트코인 거래로 전설적인 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평균 10만8243달러에 1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구축했지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EU 수출에 대한 관세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5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포지션 대부분이 청산됐다. 특히 527 비트코인, 421 비트코인 등 합산 5500만 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커다란 손실을 입었다. 이에 따라 최근 PEPE 코인으로의 이동은 윈이 진짜 인물인지, 하이퍼리퀴드의 관심을 끌기 위한 계정인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거래된 금액의 실제성과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의 신뢰도는 거짓이 아닐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