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이더리움, 대량 매도 우려 속 가격 급락 후 회복
이더리움(ETH) 가격이 주요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 우려로 2천5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가 다시 회복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거래의 변동성 속에 2천497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최종적으로 2천506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최근 글로벌 무역 긴장과 미국 관세 리스크 재점화가 위험 회피성 자산 유출을 유도했으며, 이더리움도 이에 영향을 받아 가치가 하락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바이낸스(Binance)로 38만5천 이더리움이 유입되어 대형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번 변동성에도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으나, 시장 관찰자들은 현 시점에서 구매자들이 2천500달러대의 지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천551달러에서 최저 2천499달러까지 하루 동안 급격한 변동을 보이며 중대한 심리적 수준인 2천500달러 선을 잠시 하회했다. 최종 시간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이 기술적 지원 영역을 뚫고 하락하면서 기관들의 분배 우려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이후 몇 시간 내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소폭 회복되었다.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인 2천500달러를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정체 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