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월)

네팔 학생들, 영국 유학 선택 급증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네팔의 해외 유학 시장, 영국으로 향하다

네팔의 학생들이 점점 더 영국으로 유학을 택하면서, 현지 교육 에이전트들이 학생들의 이주를 돕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변화는 네팔에서 활동하는 모든 주요 교육 에이전트에게 기회와 챌린지를 동시에 주고 있다.

PIE 뉴스에 따르면, 네팔의 학생들이 영국을 주요 유학지로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영국 정부의 비자 발급이 비교적 용이하고, 대학들이 네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호주가 주요 해외 유학지로 인기를 끌던 상황과는 차이가 있으며, 최근 비자 규제가 강화된 이후 이러한 추세가 더 촉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네팔 학생들이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새로운 유학지를 선택하고 있다.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 에이전시 중 하나인 프랭클린 인터내셔널(Franklin International)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학생들이 적절한 유학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돕고 있다. 포카라에 본사를 둔 이 에이전시는 학생과 교수 간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보다 친근한 환경을 제공하며, 현지 가족들이 유학 결정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유학 신청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와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프랭클린 인터내셔널의 공동 창립자 딥탁 카드카(Deepak Khadka)는 "영국의 수요는 아직 초기에 있지만, 학생들의 지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네팔에서의 교육 시장 변화를 설명했다.

올해 초, 네팔의 한 교육 행사에서 PIE 뉴스는 여러 젊은 에이전트들과 만나 그들의 열정과 포부를 확인했다. 이들은 미래의 유학 시장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카드카는 “우리는 네팔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이 겪었던 실수들을 반복하지 않기를 원한다”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에이전트들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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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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