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16일(현지시간) 코인디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3.1% 상승하여 현재 10만8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수치이다.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4.3% 상승하며 XRP(2.24달러)와 체인링크(LINK, 13.57달러)가 각각 6-7%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전통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0.9%와 1.4% 반등하였다.
안전 자산인 금은 1.5% 하락하였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COIN)와 서클(CRCL)은 각각 7.7%와 13% 상승하였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비트디어(BTDR)와 헛8(HUT)도 각각 6.9%와 5.6% 상승하였다. JP모건은 디지털 자산 거래 및 결제 서비스와 관련된 상표 출원을 하였으며, 자산 운용사 퍼포스는 캐나다에서 XRP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상승이 다른 알트코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비트파이넥스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2000달러에서 10만3000달러 구간을 유지하면 매도 압력이 흡수되고 회복세가 있을 수 있다고 전하였다.
연방준비제도(Fed)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시장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리 유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 분석 회사 스위스블록은 파월의 발언이 변동성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