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더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UCL(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은 국제 학생들이 CAS(Confirmation of Acceptance for Studies) 번호 초과 배정으로 인해 연락을 받았다고 보도하였다.
[케이브릿지 미디어/Xian Lee] 학생들은 2026년으로 학업을 연기해야 하며, 많은 학생들이 여행 및 숙소에 이미 상당한 비용을 지출한 상황에서 경제적 손실을 우려하였다.
당시 대학 측은 이 문제를 “비상한 수요 증가”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번 주, UCL은 혼란에 대해 사과하고 영향을 받은 국제 학생들이 추가 CAS 번호 배정 이후 학업을 시작할 수 있음을 보장하였다.
대학 대변인은 “최근의 불확실성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기다려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팀은 학생들에게 직접 연락하여 업데이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추가 CAS 번호를 요청하기 위해 신속히 협력해주신 내무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UCL은 학생들이 영국 비자 및 이민의 ‘슈퍼 우선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1000파운드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주, UCL은 예상보다 “상당히 많은 신청 및 수락”이 이루어져 내무부에서 배정한 CAS 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계획이 역사적 데이터와 예상 추세를 바탕으로 하며, 이탈률 및 기타 요소를 고려한다고 설명하였다.
UCL은 2024/25 학년도에 총 51,793명의 학생 중 52%가 해외에서 온 국제 학생으로 구성된 중요한 국제 학생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관은 국제 학생 수수료에서 발생하는 수입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인 영국 정부의 제안된 부과금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고등 교육 정책 연구소(HEPI)의 분석에 따르면, 주요 대도시 대학이 가장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UCL은 전체 수업료 수입의 79%를 비영국 학생들로부터 얻고 있어 최대 4200만 파운드의 손실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