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화)

영국 대학협회, 에라스무스 조기 복귀 촉구

[케이브릿지 미디어/Xian Lee] 2025년 10월 13일(현지시간) 더 파이 뉴스에 따르면 900개 이상의 대학을 대표하는 두 개의 기관이 영국의 에라스무스( Erasmus) 교육 교환 프로그램 재가입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영국은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2020년 EU를 공식적으로 탈퇴한 이후 이 프로그램의 일원이 아니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직원, 연수생이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노동당 정부는 올해 초 프로그램 재가입 의사를 밝혔었다.

이제 대학 영국(Universities UK)과 유럽 대학 협회(European University Association)는 협상자들에게 에라스무스 파트너십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계획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들은 공동 성명에서 ‘영국이 에라스무스+(Erasmus+)에 연관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며, 상호 합의된 재정 조건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성명서는 ‘그러나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유럽 대학 협회와 대학 영국은 협상자들이 장기적인 연관성에 대해 야심 차게 합의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학 영국 국제 부서의 디렉터인 제이미 애로스미스(Jamie Arrowsmith)는 ‘모든 당사자가 상호 합의 가능한 협정에 도달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을 촉구한다. 그래야 대학, 학생, 직원이 자신 있게 계획할 수 있으며, 향후 이러한 혜택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성명은 영국이 이 프로그램에 재가입할 경우 유럽 전역에 ‘장기적인 다리’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기술, 역량 및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많은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 교환은 지식을 더 널리 전파하고, 변화의 시기에 고등 교육을 더욱 탄력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에라스무스 복귀 가능성은 올해 5월 영국이 EU를 탈퇴한 이후 첫 번째 영국-EU 정상 회담에서 논의되었다.

당시 장관들은 이 거래의 구체적인 조건이 ‘영국의 기여와 혜택에 대한 공정한 균형’을 보장해야 한다고 합의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높은 비용은 영국에서 EU 학생들이 더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그 반대가 더 많았기 때문에, 이전 보수당 정부가 이를 탈퇴하는 주된 이유로 언급하였다.

8월, 영국 교육부(Department for Education)는 프로그램 관리에 대한 입찰 공고에서 ‘영국이 에라스무스+에 연관되는 것은 상당히 개선된 재정 조건에서만 이루어질 것이라는 명확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최대 2천400만 달러 규모로,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 자원봉사, 커뮤니티 또는 사회적 기업, 컨소시엄에 개방될 예정이다.

제이미 애로스미스는 ‘모든 당사자가 상호 합의 가능한 협정에 도달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을 촉구한다. 그래야 대학, 학생, 직원이 자신 있게 계획할 수 있으며, 향후 이러한 혜택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그는 ‘이는 영국과 유럽 전역의 파트너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대학협회, 에라스무스 조기 복귀 촉구 2
Xi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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