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유니코인 대표 및 임원 3명, 1억 달러 사기 혐의로 기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유니코인(UNICOIN)과 소속 임원 3명이 가상자산 관련 허위 및 오해 유발 발언을 통해 1억 달러 자산을 모집했다며 기소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5월 20일(현지시간) SEC는 유니코인 최고경영자 알렉스 코나니킨(Alex Konanykhin), 이사회 멤버 실비나 모스키니(Silvina Moschini), 전 최고투자책임자 알렉스 도밍게즈(Alex Dominguez)를 허위 정보를 통해 투자자들을 유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니코인 토큰과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설명하며 실제 자산으로 지원된다는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SEC의 집행부 부국장 마크 케이브(Mark Cave)는 유니코인이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이 진짜 가치 있는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라고 속였다며, 하지만 실제 부동산 자산은 회사가 주장한 가치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SEC는 유니코인과 임원 3명에 대해 연방법원에 여러 증권법 위반 혐의로 영구금지 명령을 요청하고, 얻은 이익의 반환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