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출범 발표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출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뉴욕을 전 세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자문위원회를 출범하며 정책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5월 2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빅 애플을 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디지털 자문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 암호화폐 서밋에서 "이는 유행을 좇거나 추세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라며 "내일의 기술을 활용해 오늘 뉴욕 시민들을 더 잘 섬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이 향후 몇 주 안에 자문위원회 의장을 임명하고 주요 정책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는 현장의 전문가들이 있으며, 이들이 뉴욕을 위해 적합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욕시는 암호화폐를 활용한 새로운 고용과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5월 12일, 아담스 시장은 금융 서비스 기업 피규어(Figure)와 사모펀드 기업 트랙션(Traction) 및 스케일(Scale)이 뉴욕의 암호화폐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뉴욕은 특정 서비스와 세금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탐색하며, 출생 및 사망 증명서 같은 민감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기능을 구축해 이러한 정보가 뉴욕 시민과 그 가족에게만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뉴욕시는 암호화폐 관련 법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클라이드 배넬 의원은 뉴욕 주의 재무 법률을 수정해 주정부 기관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한편, 뉴욕 주 상원의원 제임스 샌더스 주니어는 블록체인 연구법을 제안했으며, 이는 주 내 암호화폐 현황을 조사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를 만드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2022년 1월 취임 이후 디지털 자산을 주요 정책 플랫폼으로 삼아왔으며, 비트코인(BTC)으로 급여를 수령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뉴욕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경제 성공을 기반으로 발전하기 위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혁신 시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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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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