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월)

SEC, 유니코인 크립토 플랫폼 1억 달러 사기 소송제기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SEC, 유니코인 크립토 플랫폼 1억 달러 사기 혐의 고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니코인(Unicoin) 크립토 투자 플랫폼과 그 임원 3명을 상대로 1억 달러 이상의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SEC에 따르면, 유니코인은 암호화폐 자산이 수십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으로 뒷받침된다고 거짓 약속하여 수천 명의 투자자를 유인했다.

2023년 5월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유니코인(Unicoin)과 그 CEO 알렉스 코나이킨(Alex Konanykhin), 이사회 멤버 실비나 모스치니(Silvina Moschini), 전 투자 책임자 알렉스 도밍게즈(Alex Dominguez)를 대상으로 피고발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유니코인 토큰과 주식 수취 권리를 담은 증서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5천 명 이상의 투자자를 오도했다고 한다.

SEC 집행부의 마크 케이브(Mark Cave) 부국장은 2022년부터 유니코인 관계자들이 그 토큰이 발행될 때 국제적으로 가치 있는 부동산 자산으로 뒷받침된다는 거짓 약속을 통해 투자자들을 착취했다고 주장했다. 케이브는 이어 실제 부동산 자산의 가치는 회사가 주장한 것의 소수에 불과했으며, 권리 증서 판매의 대부분은 허구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은 유니코인과 다른 임원들이 여러 증권 법률을 위반했다며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기되었다. SEC는 이들이 부당하게 얻은 이익의 반환 및 영구적 금지 명령을 요구한다. 한편, 유니코인의 법률 고문 리처드 데블린(Richard Devlin)은 연방 증권법 위반 혐의로 3만7500 달러의 민사 처벌금을 지불했다. UNICOIN 측과 관련 인물들은 아직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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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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