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화)

할리 웰치 FBI 조사 후 결백 확인, ‘호크 투아’ 논란 종료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호크 투아 걸' FBI '밈코인 재앙' 조사 완료

인터넷 유명인사 할리 웰치가 자신의 밈코인 런칭 실패 이후 FBI와 SEC의 조사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결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웰치는 "신뢰한 사람들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낳았다"며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할리 웰치가 홍보한 밈코인 '호크 투아(HAWK)'의 실패로 FBI와 특별 조사관들이 그녀의 전화를 압수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웰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자신이 결백하다고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코인 출시 후, FBI는 그녀의 할머니 집에 방문하여 그녀와 대화를 원했다고 한다. 웰치는 "FBI가 집에 찾아와 나를 잡으러 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전화기를 넘기고 조사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웰치는 자신의 팟캐스트 "톡 투아"에서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 또한 그녀의 전화를 이틀동안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변호사 제임스 살라에 따르면 SEC는 웰치에 대해 아무런 혐의도 제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웰치는 "암호화폐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 채, 잘못된 사람들을 신뢰하여 이 사태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그녀는 "코인 출시 당일,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밈코인의 홍보 동영상은 누군가의 지시로 그녀의 SNS 계정에 게시되었다고 밝혔다. 실수에 대해 사과하면서, 웰치는 "나를 신뢰한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호크 코인을 구매한 일부 투자자들은 월치와 관련 없이 해당 코인의 제작자들을 고소했다. 웰치는 법적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확인받았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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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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