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Pompliano SPAC 나스닥 데뷔 상승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이끄는 핀테크 중심 스팩(SPAC) 프로캡 어퀴지션(PCAPU)의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7% 상승했다.
5월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로캡 어퀴지션은 상장 전날 IPO 2억2000만 달러로 늘린 뒤 나스닥에 상장하였고, 주가는 상장 첫날 10달러에서 10.70달러로 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추가로 1.6% 상승하며 10.87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330만 주를 추가 매수할 옵션을 증권사에 제공했다.
프로캡 어퀴지션은 금융 서비스, 디지털 자산 및 자산 관리,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고, 이를 상장할 가능성을 타진하는 스팩으로 알려져 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지난 몇 년간 상장을 시도했지만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미국 금융 시장의 규제 변화에 따른 기회를 엿보며 이번 상장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는 또한 스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킬 기회를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과거 스팩은 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고성장 기업에 목표를 두었지만, 실제 수익은 적어서 비판 받았다. 그러나 프로캡은 실질적인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금융의 융합 가능성에 투자할 것이라는 말로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