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코인베이스 4억달러 데이터 유출, 암호화폐의 어두운 면 드러나
코인베이스(Coinbase)는 최근 데이터 유출 사고로 6만9461명의 고객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취약점을 노출시켰으며, 실제 강도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025년 5월 22일,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조직적인 데이터 유출 사고는 여러 질문을 남겼다. 코인베이스는 유출 피해자들에게 최대 4억달러까지 보상할 예정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강력한 사내 검증 시스템 미비와 사전 경고 시스템의 부재를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번 사건은 2021년 레저 데이터 유출 사건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의 유출 사고는 실제 강도 사건의 증가를 초래했다.
코인베이스 고객 데이터 접근은 회사 내부자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잠재적으로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고 여러 전문가들이 밝혔다. "불가피한 데이터 도난을 막기 위한 안전 장치가 있었다면 이번 사고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블록체인 보안기업 블록섹(BlockSec)의 공동 창립자 앤디 저우는 말했다. 데이터 유출은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신뢰에 큰 위기를 초래했다.
코인베이스는 데이터 유출 피해자들에게 최대 4억달러를 보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에겐 더 어두운 미래가 남아있다. 이번 유출은 처리되어야 할 많은 문제를 제기하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실세계의 강도나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