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비트코인 가격 상승 예측, 글로벌 채권시장 이상 신호에 반응
글로벌 채권시장이 위기 신호를 보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적 금융 시스템 내에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세계 경제의 불안정한 배경 속에서 상승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경제 성장의 둔화를 반영한다. 이와 같은 매크로 경제 조건이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현재는 비트코인의 상승을 촉진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은 경제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은 국가 부채의 서비스 비용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러한 매크로 경제 조건이 비트코인의 가격 반등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국채보다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이제 고수익 위험 자산이자 안전 피난처로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올해 5월, 일본은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1%에 도달했으며, 이는 일본의 금리 인상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 투자자들이 기존의 외국 국채에 대한 노출을 재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추후 미국 국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의 자산 가치가 현재 천사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점점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부채 기반 경제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두 가지 역할, 즉 고수익 위험 자산이자 안전 피난처로의 역할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