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화)

비트코인 ETF 자산 유출, 블랙록만 순유입 기록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비트코인 ETF 출구, 블랙록 예외 상황

최근 미국 비트코인 ETF는 2주 만에 처음으로 총 3억4천7백만 달러의 자산 유출을 기록했으며 블랙록의 펀드만이 유일하게 순유입을 보였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ETF 가운데 블랙록의 상품만 순유입을 기록하며 10거래일 동안 지속되었던 유입 흐름이 끝났다. 이 날 비트코인 가격은 3.5% 넘게 급락하여 고점이었던 10만8천850달러에서 하락하여 10만5천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한 ETF는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로, 1억6천6백만 달러의 자산이 빠져나갔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또한 1억750만 달러의 유출을 보였다.

비트와이즈, 아크 21셰어, 인베스코, 프랭클린 템플턴, 반에크의 ETF 역시 자산 유출을 기록하였으며 코인셰어, 위즈덤트리, 그레이스케일의 소형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이날 1억2천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34일 연속 순유입을 보였다. 이로써 해당 펀드의 총 유입 금액은 49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운용 자산은 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5주 동안 현물 BTC ETF에 90억 달러가 들어왔고, 금 ETF에서는 약 30억 달러가 유출되었다.

한편, 현물 이더리움 ETF도 이날 9천2백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유입이 지속되었다. 블랙록의 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약 5천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총 45억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SEC의 스테이킹 관련 명확화 역시 긍정적인 영향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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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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