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비트코인 2025 가격 급등 가능성 증가
암호화폐 거래소 시그넘(Sygnum)의 연구 책임자 카탈린 티쉬하우저(Katalin Tischhauser)는 기관 투자 수요와 규제 명확성 확대가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은행 그룹 시그넘의 연구 책임자 카탈린 티쉬하우저는 비트코인이 이전 사이클보다 더 극적인 가격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공급 충격’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비트코인(BTC)의 제한된 유동 공급이 수요 측의 거대한 기관 자본과 맞물려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쉬하우저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범 이후 또는 미국 선거 전후에 이러한 수요가 매월 1달러의 수요가 20~30달러의 추가 시장 자본화로 이어지는 강력한 승수 효과를 보였다고 하며, 향후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유동 공급은 지난 1.5년 동안 계속 감소해 왔으며, 이는 비트코인 획득 수단의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관측을 보여주는 구조적 요소로 규제 명확성의 향상, 거시경제적 압력, 그리고 디플레이션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 증가를 꼽았다. 지난해 비트코인 ETF는 4월 16일부터 단 4일 동안만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티쉬하우저는 유동성이 제한된 상태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가 결합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리브(Derive) 설립자 닉 포스터(Nick Forster)는 비트코인이 '건강한 조정' 단계에 진입할 것이며, 이는 시장이 최근의 이익을 소화하고 다음 단계로 준비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목표가 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 사이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