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화)

스위스 마이너스 금리 재등장,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스위스의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미국은 국채 수익률 상승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전쟁이 세계 경제에 위협을 가하면서, 비트코인(BTC)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수익률 차이가 등장했다. 현재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스위스 국채는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이는 무역 전쟁이 다양한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라는 채권 시장의 시각을 반영한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자료에 따르면, 보도 시점에서 스위스 정부 채권은 만기 5년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2년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17.8bp였다. 반면, 같은 기간의 미국 국채는 4%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률 차이는 유럽 국가 및 중국과 같은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국가들이 디플레이션 압박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수입이 수출보다 많은 미국은 물가 상승 압박에 직면할 것이다.

유럽 국가와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중앙은행들이 통화 정책을 공격적으로 완화하도록 압박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투자로의 자본 유입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미 금리를 인하했다.

한편, 미국의 높은 수익률과 사상 최고 수준의 공공 부채는 미국 자산에서 대체 자산으로의 이동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가명으로 활동하는 분석가 엔드게임 매크로는 “스위스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마지막 시기는 전 세계적인 완화, 리포 시장 경색, 결국 팬데믹 시대의 양적 완화를 앞둔 시기였다”고 말했다.

2020-2021년 비트코인의 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정부 부채가 기록적인 수준에 달했던 시기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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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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