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화)

영국 금융감독청,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감독 강화를 위해 사라 프리차드 부CEO 임명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산업 감독 강화를 위해 사라 프리차드를 최초 부CEO로 임명하며 규제 환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의 금융 서비스 규제 기관인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산업의 감독 강화를 위해 사라 프리차드를 최초의 부CEO로 임명했다. FCA는 이번 새로운 직책이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기업의 규제, 그리고 ‘지금 구매하고 나중에 결제’ 활동의 감독 확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규제 체계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제(MiCA) 프레임워크를 이미 갖춘 유럽연합에 뒤처져 있다. 현재 FCA는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들을 인증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전통 금융 기업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암호화폐 기업을 승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리차드의 역할은 국제적 요소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FCA는 밝혔다. 애슐리 알더 FCA 의장은 “국제 환경은 복잡하며, 우리의 역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차드는 이전에 감독 및 정책 감독을 담당하는 FCA의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암호화폐 산업과 협력하여 규제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FCA는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여러 논의 문서를 규제 프로그램에 배포하였다. 프리차드는 CEO 니킬 라티 및 결제와 디지털 금융 이사 데이비드 기일과 함께 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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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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