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거대 투자자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촉발된 시장의 급락 속에서도 3천90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입하였다.
이 투자자는 9천400 ETH를 두 차례에 걸쳐 매입하여 총 보유 이더리움 규모를 3천300억 원으로 늘렸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내 약 12.80% 하락하여 2천155달러에 도달하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의 하락폭인 4.70%를 초과하였다.
이 조치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작전이 보도된 이후 이루어졌다. 거대 투자자는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을 적극적으로 매집하고 있으며, 리도(Lido)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자료에 따르면, 1만 ETH 이상 보유한 지갑의 순위는 이란 공습 전후에 증가하였다.
21일에는 1억 6천500만 달러 규모의 116,893 ETH가 매입되어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시장 분석가 센세이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주요 상승 추세선 위에 머물며, 근래 강한 반등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 과거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의 패턴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은 2천735달러 저항선까지 25%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