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홍콩 교육 시장 변화, 전략적 기회 주목받다
홍콩과 광동성의 교육 시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영국과 호주의 대학들이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해외 학업과 직업 전망을 연결하는 데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5월 26일, 더 퍼시픽 뉴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홍콩 교육 시장은 안정된 고용 시장과 증가하는 해외 학업 비용 등의 이유로 해외 유학 비율이 단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콩의 학생들과 가족들은 전통적인 유학 경로에 대해 재고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BNO 비자 제도와 같은 이민 인센티브가 홍콩 주민들의 해외 정착을 촉진하며, 현지 인재 격차를 발생시키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홍콩 정부는 이러한 격차를 메우기 위해 2022년 말에 도입된 고급 인재 패스 제도를 통해 2024년 9월까지 10만 건 이상의 신청을 받으며, 대부분이 중국 본토 출신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홍콩과 본토 간의 인구학적 프로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지역 간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환경 변화는 학생들이 해외 유학을 고려할 때, 졸업 후 취업 가능성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가져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콩을 거점으로 한 애스턴 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중국 본토와 광동성 지역의 수요 증가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약 66만 1,200명의 중국 학생들이 해외 유학을 하였으며, 이는 이전보다 급격한 증가를 나타낸다.
광동성은 언어, 정책, 문화적 친밀함을 바탕으로 독특한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며, 현지에 맞춤화한 전략을 필요로 한다. 애스턴 교육은 홍콩과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이 국제 교육과 지역 내 취업 기회를 연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런 전략은 전통적 관행을 넘어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히 지리적인 변화가 아닌 철학적 변화를 의미하며, 학생들이 왜 유학을 선택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과 호주 내 대학교들은 더욱 민첩하고 정보에 입각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아시아 교육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