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Xian Lee] 17일(현지시간) 더 파이 뉴스에 따르면, 스윈번 대학교가 카타르에서 자격증을 최초로 제공하는 호주 대학이 되었다.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새로운 사립 고등 교육 기관인 BU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컴퓨터 과학 및 비즈니스 분야의 다양한 학위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윈번 대학교는 이번 파트너십을 ‘거대한 이정표’라 언급하며, ‘기술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BUC는 ‘차세대 리더, 혁신가,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에 헌신하는 선도적인 고등 교육 기관’이라 설명하였다.
버지니아 전통을 가진 BUC는 글로벌 관련 학술 프로그램과 산업 연계 교육을 제공하며, 창의성, 비판적 사고, 경력 준비를 장려하는 지원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윈번 대학교의 부총장인 파스칼 퀘스터는 ‘스윈번의 커리큘럼과 BUC의 깊은 지역 통찰력 및 산업 연결을 결합하여 학생들이 호주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퀘스터는 ‘스윈번은 글로벌하게 연결되고 접근 가능한 대학이 되는 대담한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BUC와의 파트너십은 학생들에게 평생 성공을 위한 기술, 지식 및 사고방식을 제공하는 공동의 사명에 기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 학생 모집은 2025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BUC의 부회장인 하산 알-데르함은 이 파트너십이 카타르의 차세대가 ‘자국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호주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알-데르함은 ‘단순히 학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교실과 강력한 아이디어, 그리고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할 경로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카타르 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BUC의 리더십에는 카타르의 지배 가문의 일원이며,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카타르 총리를 역임한 셰이크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타니도 포함되어 있다.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은 국가를 지식 기반 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BUC와 같은 이니셔티브 및 국제 파트너십을 고등 교육 부문을 다양화하고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스윈번 대학교는 산업 연계 학위가 ‘카타르의 진화하는 경제’에 필요한 실제 기술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