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화)

인도 TNE 붐, 다섯 개 대학 추가 참여로 혼재된 반응

[케이브릿지 미디어/Xian Lee] 20일(현지시간) 더 파이 뉴스(The PIE News)에 따르면, 인도의 대학 수여 위원회는 요크 대학교(University of York), 애버딘 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 서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일리노이 공과대학교(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유럽 디자인 연구소(Istituto Europeo di Design) 등 다섯 개의 서구 기관에 공식적인 의향서(LOI)를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뭄바이 라이징: 국제 교육 도시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인수인계 행사에는 교육부 장관 다르멘드라 프라단, 마하라슈트라 주 총리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UGC의 임시 의장 비네트 조시, 참여 대학의 총장 및 미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의 외교관들이 참석하였다.

이들 기관은 현재 건설 중인 나비 뭄바이 국제공항 근처의 250에이커 에듀 시티에 캠퍼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교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대학들은 18개월 이내에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 2026년 12월 이전에 입학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주 총리 파드나비스는 ‘정부의 더 큰 목표는 이 지역에 최소 10개의 해외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이러한 교육 허브가 이미 주요 교통 인프라에 의해 지원받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산업, 금융 및 엔터테인먼트로 알려진 뭄바이에 새로운 학문적 정체성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듀 시티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뭄바이가 캠퍼스 위치로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흥미로운데, 에머리투스(Emeritus)의 CEO 아쉬윈 다메라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다섯 개의 해외 대학 중 세 곳은 다른 인도 도시를 적극적으로 탐색 중이었다고 한다. 다메라는 ‘정부가 전담 교육 구역을 지정하고 개발하면 근본적으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캠퍼스들은 인도 학생들이 해외에서 유사한 과정에 지불하는 비용보다 25-30% 저렴한 학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 유치와 관련하여 일부 프로그램이 2026년 9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으며, 에이전트들이 학생 모집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도의 학생 시장은 해외 유학의 자격뿐만 아니라 국제 근무 경험과 유학 후 이민 기회 등 다양한 동기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마하라슈트라 주에서는 국제 대학들이 전액 또는 부분 장학금을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은 각 대학에 달려있다. 이는 낮은 학비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이 수업료 구조에 대해 전적인 자율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에듀 시티의 캠퍼스 설립은 인도 학생들에게 전통적인 교육 방식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TNE 붐, 다섯 개 대학 추가 참여로 혼재된 반응 1
Xian Lee
just3377@naver.com
저작권자 © 케이브릿지 미디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