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월)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광고 전략 다각화

[케이브릿지 미디어/Jay Son]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광고 전략 변화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뷰티 광고 전략을 적용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구매자의 미적 가치와 시각 언어의 차이를 탐구하며, 지역별로 특화된 광고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글로벌 전략 변화를 통해 광고의 방향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과 유럽 각 지역에서 보여지는 브랜드의 다른 색깔과 분위기를 활용하여, 각 시장에 특화된 콘텐츠로 접근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출 기법의 차원을 넘어 ‘아름다움’에 대한 문화적 관점 차이를 통해 쇼핑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미국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은 직관적이며 고객 중심적인 트렌드를 강화한 광고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을 중시하며, 브랜드의 스토리텔링보다 제품 자체의 경험적 가치를 강조하는 흐름이다. 이는 미국의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철학을 반영,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적 만족을 느끼도록 유도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다.

반면, 유럽에서는 예술적 감각과 서사가 강한 광고를 통해 깊이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예술적 배경과 내러티브를 중시하는 방법으로 광고를 구성하여, 유럽의 소비자들이 브랜드 상품을 단순 소비재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고전 미학과 철학적 넓이를 반영한 전략으로, 유럽 시장에서는 이러한 깊이 있는 접근이 긴 기간 동안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소비자와의 정서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광고 전략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광고 전략 다각화 2
Ja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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