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온라인 갈무리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과거와 정확히 진행되지 않더라도 이 개념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 사드 아흐메드가 말했다.
[케이브릿지 미디어/Xian Lee] 아흐메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에서 인터뷰 중 ‘4년 주기에 관해서는, 우리가 어떤 형태의 사이클을 계속해서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결국, 사람들은 매우 흥분하고 과도하게 투자하게 되며, 그러다 보니 폭락이 발생하고, 이후 균형으로 수정되곤 한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아흐메드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기관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일부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변동성이 어느 정도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어떤 형태의 사이클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4년 주기의 관련성에 대한 논의는 최근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계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행동이 여전히 역사적인 4년 반감기 사이클을 따르고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의 사이클 정점이 이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그는 ‘만약 사이클이 2020년과 유사하다면 시장은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550일 만에 10월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렉트는 ‘우리가 남은 시간과 가격 상승 폭이 매우 적다’고 경고하였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1.5% 상승하여 123,850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8월 14일 기록한 124,100달러의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수치이다.
비트와이즈의 맷 호건은 최근 비트코인이 과거와 같은 사이클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는 ‘2026년은 상승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전반적으로 좋은 몇 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월 1일은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가장 강력한 분기인 4분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 분기는 평균 79.39%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