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릿지 미디어/Xian Lee] 2025년 10월 17일(현지시간) 더 파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 리시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126명 규모의 대표단이 인도를 방문하였다. 이 대표단에는 기업가, 문화 지도자, 대학 총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국 간의 중요한 무역 거래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앤드류 아서턴 사우샘프턴대학교 부총장은 ‘영국 대학 9곳의 의향서(LoI) 또는 수락서(LoA)가 존재하는 것은 영국 고등교육 부문에 있어 큰 성과이며, 다른 모든 국가의 승인 수를 초과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영국 대학들은 새로운 규정을 수용하였고, 인도는 영국 대학들을 수용하였다. 모든 9개 대학은 모디 총리와 스타머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에서 만나 캠퍼스를 축하하고 인도의 고등교육 성장에 기여한 바를 강조하였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인도 근로자와 학생을 위한 비자 경로가 광범위한 무역 거래의 일환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지만, 인도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해외 프로그램 확장이 이번 방문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
코벤트리, 퀸스대학교 벨파스트, 서리대학교, 브리스톨대학교, 요크대학교, 애버딘대학교, 랭커스터대학교, 리버풀대학교 등 주요 영국 대학들은 2026년까지 뭄바이 GIFT 시티와 벵갈루루에 캠퍼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우샘프턴대학교만이 120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8월에 캠퍼스를 개설하였다.
인도의 고등교육 수요는 2035년까지 7천만 명의 자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 기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중한 이민 정책이 인도 학생들의 해외 학습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국은 2035 비전 프레임워크를 통해 교육 관계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매년 장관 대화를 열어 자격 인정을 검토하고 영국 교육 세계 포럼 및 인도의 국가 교육 정책(NEP)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지식 공유를 촉진할 예정이다.
인도의 고등교육 규제 기관인 대학위원회(UGC)는 외국 대학들이 인도에 지사 캠퍼스를 개설할 수 있도록 2023년에 완화된 규정을 도입하였다. 초기 관심은 저조하였으나, 현재 많은 기관들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아서턴은 전하였다.
그는 ‘NEP가 처음으로 인도 내 국제 캠퍼스에 대해 언급했을 때, 국제 대학들이 신청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과 활동이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영국에서 9개, 호주에서 3개, 미국에서 1개의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이 정책은 국제 대학들이 인도에 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였다’고 덧붙였다.





